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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탐험 - 인사동 골목에서 장소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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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08. 5. 2
도시탐험 - 인사동 골목에서 장소성 찾기

 

1. 변화의 축에서 본 길

길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되어 질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대개, 집과 집, 마을과 마을,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이어주는 통로로 인식되어지거나 아니면 장소로 인식되어지는 정도일 것이다. 고속도로·국도·지방도로등 고유명사가 붙지 않는 도로는 전자의 의미로, 세종로·대학로등 고유명사화된 도로는 후자의 의미로 인식되어진다. 길은 정체하지 않고 항상 변한다. 시대나 그 당시의 상황이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역사적·문화적 형편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형태로던 변하게 되어 있다. 인사동 또한 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길을 따라 어떤 때는 아주 급하게 어떤 때는 느린 모습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야 하는가를 짚어보고자 한다.


2. 인사동에 부는 변화의 바람

● 정책적인 지원을 통한 변화

2000.10.14준공된 인사동 길에 대해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대표 정상명·화가)으로부터 제4회 풀꽃상 본상을 받았다. “메마른 땅의 한줄기 개울처럼 사람들의 발걸음에 여유를 주고 시간의 깊이를 느끼게 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받은 상이다. 이 길은 역사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 무려 36억원을 들여서 정비했다. 김진애(아키포럼 대표)가 정비계획을 설계했는데 그에 대한 평가는 극단을 달린다. '좋다''나쁘다'라고. 좀더 두고 볼일이다.

서울시가 인사동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은 1970년대 말이다. 도시설계나 역사문화환경 조성계획을 추진하였지만 규제일변도의 정책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엉거주춤한 형태로 지금까지 오게된 것이다.

1997년 「차없는 거리행사」(매주 토·일요일 차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각종 이벤트를 펼침)를 시행하여 사람을 끌어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반면에 인사동에 경제논리와 개발압력을 불러들이기도 했다. IMF동안 주춤했던 건설경기가 '99년에 들어 되살아나면서 인사동에도 징조(영빈가든이 건설업자에게 팔리고 소위 12가게가 사라지게 될 운명)가 보이게 된다. 서울시는 시급성을 인식, 건축허가제한(1999년 12월부터 2년간 제한)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다. 2년안에 종합적인 처방(인센티브와 규제의 수단동원)을 마련하고자 문화지구의 지정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시정개발연구원과 쌍용엔지니어링)에게 용역을 발주하였다. 지구단위계획에서 건축물의 용도, 형태, 규모, 간판, 가로시설물, 보도포장 등 인사동을 지키기 위한 각종 제어수단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그 중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골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

● 인사동 큰길의 변화

조선조 한성부 5부52방중 관인방이 오늘의 인사동이다. 사실 인사동은 인사동이라 불리는 면적의 10%밖에 되지 않지만 모두들 인사동으로 부른다. 경복궁과 경희궁의 두 궁 사이에 위치하여 종친의 사저와 관청에 근무하는 양반들의 거주지로 조성되었다. 전란과 천재지변으로 한성부의 인구가 증가된 조선 중기이후에는 종로이북까지 영향을 미쳐 양반거주지가 서민주거지로 변화되었다. 도로변에는 서민이, 내부는 양반이 거주하는 형태로 변했다.

현재의 인사동 길은 북악산에서 흐르던 하천을 복개한 것이다. 인사동 안에 이처럼 물줄기에 의해 복개된 도로가 몇 더 있음을 지적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1915년 제작된 경성부 지적원도를 보면 오늘의 모습 그대로임을 알 수 있다. 1921년 지형도에는 샛길이던 우정국로가 현재의 도로너비로 넓어졌음을 알 수 있고, 1959년에는 태화관 길이 우정국로와 낙원동 길이 신설된 것을 볼 수 있다. 1978년에는 안국동 로타리에서 학고재간의 좁은 길이 8m너비로 넓어졌다.

이처럼 확폭된 길은 건축물의 대형화와 상업용으로 변하게 하고, 그 압력은 또 다른 인근 길들을 확폭하게 하거나 신설되게 하여 주변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인사동 골목의 변화-새길과 옛길의 만남

인사동 길이나 인사동을 둘러싼 외곽도로의 변화에 비해 내부의 골목은 아주 느리게 변화되었다. 외부도로는 공공의 목적을 띠고 도시계획에 의하여 개설되거나 확장되었지만 내부도로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넓은 양반저택이 매각되어 대량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됨으로 새로운 길이 뚫리거나 넓혀졌다. 길이 없어지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없다. 인사동 골목의 너비는 대개 1.5m미만에서 4m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4m미만이다.

아래 그림과 표를 보면 대형 필지의 분할과정과 골목의 생성과정을 알 수 있게 된다. 기존의 골목에 분할로 인하여 생긴 골목이 직선으로 혹은 꺾인 모습으로, 혹은 막다른 골목의 형태로 만나게 된다. 기존의 자연스러운 선형에 새로운 직선형태의 길이 만나면서 다소 이질성을 보이지만 그 넓이가 종전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내 익숙하게 된다.

대개 분할 연도가 1934년에 집중된 것은 가회동에 건립된 한옥이 같은 해에 집중적으로 건립된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위 치
관훈118(충훈부)
관훈84
관훈 29
인사동 8
분할
과정
· 처음 118-1과 118-2로 분할
· 118-1은 '34년 19필지로 분할
· 118-2는 '55년 12필지로 분할
· '40년 23개필지로 분할 · '34년 23개필지로 분할; · '34년 8개필지로 분할
생긴길
· 2개의 긴 막다른 길 · 단지 중앙의 T자형 긴 막다른 길 · 3개의 짧은 막다른 길 · 기존의 막다른 길 이용


골목안의 건축물은 당초 주거용 한옥이 대부분이었으나 지금 남아 있는 한옥은 그리 많지 않다. 남아있는 한옥도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것보다 음식점으로 사용되는 것이 훨씬 더 많다. 골목을 돌다보면 온통 먹자골목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는 '97년 시행된 「차 없는 거리 지정」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다.




3. 인사동 골목의 풍경

인사동 길은 길이기 이전에 모이고 헤어지는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만남이 있고, 이벤트가 있다. 머물면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소지를 풍부히 갖춘 곳이다. 차 없는 날이면 거리의 악사가 펼치는 즉흥 공연은 사람들을 둥그렇게 끌어 모은다. 능숙한 혁필(革筆) 솜씨에 발걸음을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춘다. 어울리진 않게 설치된 돌확은 피곤한 연인들의 쉼터 역할도 한다. 바닥의 전돌은 익숙하지 않지만 뭔가 색다름이 있다. 인사동 길을 따라 곳곳에 숨겨진 이러한 장치들이 언제든지 아름다운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인사동 길은 광장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다만, 모양이 긴 광장일 뿐이다. 인사동 길에 매달린 수많은 가지의 골목어귀는 사람들을 모으고 분산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골목 어딘가엔 새로움, 숨겨진 무엇이 존재할 것 같은 신비감을 주어 사람들을 유인하기에 충분한 무엇(장소이거나 이벤트 등)이 잠재하고 있다. 그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인하는 용도의 입지

그 골목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인가가 입지해야만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런 점에서 인사동의 골목은 제격이다. 경인미술관은 호기심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인지도가 높고, 골목을 찾게 하는 중요 동기가 된다. 아쉽기는 몇 개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더 있었다면 좋겠다. 골목으로 사람을 끄는 가장 큰 요인은 전통 먹거리다. 머물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 음식점이 있다. 음식점마다 다른 먹거리 메뉴를 갖고 있으며, 개성 강한 치장을 통하여 사람들을 서로 유인하고 있다. 너무 많은 음식점들이 입지하고 있는 것이 다소 흠이다.


● 골목 공간의 너비와 친밀도와의 관계

골목의 너비는 대개 1.5m에서 4m미만으로 매우 좁은 길이다. 벽면선 또한 일정한 부분보다 일정하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 비스듬하기도 하고 어느 부분은 튀어나오고, 그 너비도 들쭉날쭉하다. 인사동의 골목에 큰 변화를 보인 1934년도 당시의 건축기준인 시가지건축취체규칙(1913.2.25) 제3조 규정에 의하면 「건물 및 문호 담벽의 처마끝이나 차일등을 공공도로상에 돌출시키지 않을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처마 끝이 도로를 침범하여 건축되어짐으로 당초 도로너비보다 축소되어진 것 같고, 건축시기에 따라 그 선형도 일정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인사동 골목까지 차량의 출입이 필요한 것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굳이 골목이 넓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옛부터 지금까지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 당시 차량이 있었다면 아마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 지역은 변해 버렸을 것이다. 인사동이 무엇인가가 먼저 규명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전통문화지대로서의 시민 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굳이 골목까지 차량의 출입을 허용할 필요는 없고, 차량이 출입하지 않는다면 도로의 너비를 확장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현재 누가 이 골목을 이용하고 있는가? 앞으로 누가 이 골목을 이용할 것인가가 정해 졌다면 그에 맞는 적정한 너비가 결정될 것이다.


현재는 물론이고 인사동이 전통문화의 장으로 유지하는 한은 그 이용객 대부분이 젊은 층이거나 옛것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중년층 이상의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다. 포근한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연인들은 어깨를 감싸고 다니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면 좋다. 사람의 친밀도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간너비에 반비례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너비가 적당하다고 본다. 중년층 또한 시골 골목길의 향수를 즐길 수 있는 너비면 좋다. 지금의 골목 너비가 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그림에서 노란색은 그 너비가 4m이하임)

● 골목의 Facade

몇 채 남은 한옥의 추녀 그림자가 길게 골목을 비치는 모습은 따사롭다. 깨끗함. 정연함보다는 어느 정도의 무질서함, 약간의 비어있음이 있다. 완벽하지 못함이 바로 인사동 골목의 모습이다. 해장국 골목이 하이테크 건축물들로 들어섰을 때 해장국 골목이 존재하지 못하듯이 현재의 인사동 골목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사람을 끌기 위해 국적불명의 입면들이 들어서고 있다. 요란하게 치장하고 있는데 좀더 점잖아 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막힘과 트임의 미학

막힌 골목과 트인 골목은 각각의 묘미가 있다. 막힌 골목, 꺽인 골목은 그 다음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막다른 골목에서는 선택의 재미가 있다.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되돌아 설 것인가를 말이다. 대화의 한 꼬투리가 될 수 있다.

경인미술관의 정문을 통해 마당에 들어서면 관람하고 옹기종기 모여 담소하는 공간을 지나게 되면 뒷골목으로 연결되는 쪽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막혔다고 생각했다가 쪽문을 통해 골목을 바라보았을 때 호기심, 새로움은 재미를 더한다. 이는 닫힌 공간에 대한 열림의 호기심이다. 만약 모든 골목이 막힘 없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면 경인미술관 쪽문에서 바라본 막힌 골목에 대한 호기심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트인 골목은 시원함이 있다. 물론 그 길이가 너무 길면 지루하다든지 식상할 수는 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 골목길에서 하늘보기

인사동 골목에서 하늘을 볼 수 있음은 또 다른 재미를 체험한다. 그것도 매우 가까이서, 한옥의 경우 기와선이 실루엣으로 하늘과 골목 공간을 나눈다. 골목에서 하늘을 가까이 느낄 수 있음은 골목의 답답함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한다. 좁은 골목에서 5층이나 10층 건축물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 경우와 1∼2층 건축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의 의미는 다르다. 향후 층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야간의 골목길 풍경

야간의 골목풍경은 낮 모습과 전혀 다르다. 으슥한 골목이라도 으슴프레한 불빛이라도,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하다면 다정하고, 사랑이 넘칠 것 같은 푸근함이 있다. 반대로 사람이 없다면 적막감, 불안감, 두려운 공간이 되고 말 것이다.

인사동 골목은 가게 창으로 새어나온 불빛과 왁자지껄한 소리, 간혹 술기운에 못 이겨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어울려 이야기가 있는 밤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적당한 어두움은 골목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준다.

4. 살아있는 인사동 골목 죽이지 않기

인사동 골목은 살아있다. 위에서 몇 가지 현재의 골목이 갖고 있는 장단점에 대해 논했다. 인사동의 미래에 대에 예측을 할 수 있다면 그 논의의 관점을 더욱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직 그러한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다. 인사동이 종래의 고미술품, 골동품 거리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변화되는 시장에 따라 그 변화를 수용할 것인지부터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의 상인조합과 이용시민들의 이해와 얽혀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변화를 수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변화를 수용하되 그 변화의 시기를 어느 정도 늦출 필요가 있다고 모두들 합의한다면, 인사동 길에 대한 해답은 분명해 질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잠재력이 있는 한, 현재의 인사동 골목이 갖고 있는 흡인 요소를 충분히 발견하고, 이를 보전·발전시켜야 한다. 이는 도시설계를 맡은 자의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만나고 헤어지는 공간,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서의 골목을 유지시켜야 한다.

환경개선이란 명목으로 지금의 풍경을 바꿀 땐 여지없이 생명력을 잃게된다. 차라리 그대로 두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서울시가 수립중인 지구단위계획에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 (2000.11)


* 본 글은 “윤혁경의 건축법해설 홈페이지(http://www.archilaw.org) 나의 이야기 > 도시탐험”에서 발췌된 글로써, 일부 내용은 현재 법령등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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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기획관리부 실장 윤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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