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8일 일본 미야자키시 프라자호텔에서 스기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동아시아에 있어서 삼나무의 미래"라는 서브타이틀로
중국, 한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의 강연자가 각국의 산림 또는 목조건축물 등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아시아의 시대"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 의미있는 3개국의 강연이었습니다.

<중국>
중국임업과학연구원 목재공업연구소 조교수 Ying Yafang
중국건축서남설계연구원 유한공사 고급기사 Yang Xuebing
삼나무, 포플러 등 저비중재의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국가 정책과
새로운 수요에 발맞춘 목구조설계 관련 기준정비 등에 관해 발표하였습니다.

<한국>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전제
구가도시건축연구소 소장 조정구
최근 한국에서의 목조 붐과 시공사례, 일본 프리컷가공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서울의 도시한옥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건축가로서 제안한 현대한옥의 개념과 사례
등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이용기술센터 소장 아리마 타카노리
미야자키현 목재이용기술센터 구법개발부장 이이무라 유타카
심포지움 주최측인 일본에서는 끈기있는 노력을 통한 3개국의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
헤이리 예술마을 "갤러리 소소"사례를 통해 본 아시아에서의 저비중 목재의 활용 가능성과 방안
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삼나무 돔을 비롯한 목조건축사례 및 프리컷가공공장 등의 산업체 견학이 있었습니다.